뉴스데스크김재경

기획예산처 장관 박홍근, 박용진·이병태도 기용‥실용·통합 인선

입력 | 2026-03-02 20:32   수정 | 2026-03-0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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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이 기획예산처 장관에 여당 4선 박홍근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비명계의 대표 주자였던 박용진 전 의원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경제 책사였던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도 기용됐는데요.

이번에도 ′실용′과 ′통합′에 중점을 두겠다는 이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정부 예산 정책을 총괄할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4선의 박홍근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통합을 내세우며 지명했던 이혜훈 후보자가 낙마하자, 결국 신속한 국정 과제 추진을 위해 그간 손발을 맞춰왔던 국회 예결위원장 출신의 박 의원이 낙점된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진영을 가리지 않는 ′통합′ 의지는 대통령 직속 기구인 규제합리화위원회 인사에 채워졌습니다.

총리급인 부위원장 자리에 기업인 출신의 남궁범 전 삼성전자 부사장과, 대표적 비명계 인사인 박용진 전 의원, 그리고 보수 우파 경제학자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경제 책사로 불렸던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를 위촉한 겁니다.

[이규연/청와대 홍보소통수석]
″이재명 정부의 통합 실용 인사의 방향은 계속될 겁니다. 조화롭게 배치하고 다양하게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위원회가 구성됐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북극항로와 해양수도 완성의 중책을 맡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엔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이 지명됐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권익위원장에는 판사 출신의 정일연 변호사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에는 송상교 전 사무처장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또 중앙선관위 위원 후보자로는 윤광일 교수와 전현정 변호사가 지명됐고,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엔 이 대통령의 ′기본소득 설계자′로 불렸던 강남훈 한신대 명예교수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장엔 김옥주 서울대병원 임상연구윤리센터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영상취재: 고헌주 / 영상편집: 문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