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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한
레바논 사망자 700명 육박‥어린이만 100명 가까이 사망
입력 | 2026-03-13 19:57 수정 | 2026-03-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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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전쟁의 여파가 이스라엘과 이란을 넘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날로 악화되는 중동 상황 어떤지 이집트 카이로의 윤수한 기자 연결합니다.
윤수한 기자,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레바논에서도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요?
◀ 기자 ▶
네,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와 남동부 지역에 대대적인 공습을 가했습니다.
이란과 헤즈볼라의 합동 공격에 대한 반격에 나선 건데요.
레바논 주민들에게 북쪽으로 대피하라고 경고한 직후, 몇 시간 만에 베이루트 중심부에서 건물 두 채가 파괴됐습니다.
레바논 아르키 마을에선 어린이 5명을 포함해 최소 9명이 숨졌고, 베이루트 남부 도시에서도 3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레바논 당국은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약 700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가운데 98명, 100명 가까이가 어린아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스라엘 군 최고사령관이 ″이번 작전은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민간인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 앵커 ▶
걸프 국가들에 대한 이란의 공격도 계속되고 있죠?
◀ 기자 ▶
네, 이란의 드론이 이번엔 두바이의 국제금융센터를 공격했습니다.
이 드론은 공중에서 요격되기도 했는데요.
공개된 영상을 보면 드론 파편에 맞은 건물에서 검은색 짙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란이 중동 전역의 미국 관련 금융 기관들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지 하루 만에 실제 공격을 감행한 겁니다.
두바이 정부는 ″요격 작전으로 발생한 파편이 도심의 한 건물 외벽에 경미한 손상을 입혔다″며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만 북부 소하르에선 드론 공격으로 2명이 숨졌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미국 대사관 등을 겨냥한 드론이 격추됐습니다.
이란이 미군의 저지를 뚫고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깔기 시작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는데요.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 책임자는 ″모즈타바의 지시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고, 침략하는 적에게 가장 가혹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최대환 / 영상편집: 권기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