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지은

"우리는 한국에서 온 촌놈"‥새 앨범〈아리랑〉메시지는?

입력 | 2026-03-20 20:22   수정 | 2026-03-2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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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공연을 하루 앞두고, BTS의 새 앨범 <아리랑>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다양한 감정을 앨범에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명동의 한 음반 매장.

BTS의 새 앨범을 기다리는 ′아미′들의 줄이 늘어섰습니다.

그리고 오후 1시,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라다/러시아 ′아미′]
″러시아에서 왔어요. 앨범을 정말 사고 싶어서 한국에 왔습니다.″

7명 멤버들이 차례로 군 복무를 마친 뒤 3년 9개월 만에 내놓는 새 앨범의 제목은 <아리랑>입니다.

[RM/BTS]
″멤버들 7명을 묶을 수 있는 것이 어쨌든 우리가 전원 한국에서 온, 저는 아직도 약간, 촌놈, 촌놈이고…″

정체성에 대한 고민, 그리고 멤버들의 다양한 감정을, 제목 <아리랑>에 담았습니다.

BTS가 찾은 BTS다움은 한국적인 것.

앨범 첫 곡의 절정, 민요 아리랑이 울리고, 앨범 중반부, 성덕대왕 신종의 울림이 고요하게 사라질 때까지 1분 40초를 기다려, 타이틀곡 <스윔>이 이어집니다.

BTS는 노래에서 물결을 헤치고 나아가라고 차분하게 읊조립니다.

[이원주/한국 ′아미′]
″노래 듣자마자 바다에서 수영하고 싶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BTS만의 소울이랑 영감이 들어가 있는 좋은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새 앨범 공개와 동시에, BTS가 국립중앙박물관과 손잡고 내놓은 전통 유물 굿즈도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스윔>은 국내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앨범 수록곡 전곡이 차트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이지은입니다.

영상취재: 전인제, 이원석 / 영상편집: 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