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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이 대통령, 오는 7일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중동 전쟁 위기 초당적 대응"
입력 | 2026-04-03 20:12 수정 | 2026-04-0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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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중동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은 다음 주 여야 지도부와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을 열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참석할 예정인데, 이 대통령은 위기 상황에 맞설 초당적 협력을 당부할 걸로 보입니다.
김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았던 이재명 대통령.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언제 보자″며 먼저 만남을 제안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어제)]
″대표님 애쓰십니다. 언제 한번 봐요. <저는 언제든 좋습니다.>″
짧게 대화가 오간 지 하루 만에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 회담이 전격 성사됐습니다.
이 대통령이 여야 대표와 청와대에서 만나는 건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입니다.
지난 2월에는 여야 대표와 청와대 오찬을 준비했지만, 장 대표가 갑작스럽게 불참을 통보하면서 무산된 바 있습니다.
청와대가 민생경제협의체라고 밝힌 이번 회담에서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위기 대응을 주로 논의할 걸로 보입니다.
[홍익표/청와대 정무수석]
″중동 전쟁으로 인한 경제 위기 및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민 통합과 여·야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회담은 오는 7일 오전 11시 반부터 오찬을 겸해 열리고, 의제 제한은 없습니다.
무엇보다 중동사태 대응이 목적인 만큼, 이 대통령은 국가 경제위기 상황에 대한 초당적 협력과 사회적 통합을 강조하고, ′전쟁 추경′ 처리를 당부할 걸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주로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정부와 청와대의 입장을 밝히고, 협조 요청할 일이 있다면 판단하에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환율, 물가 등 문제가 넘치는 상황″이라며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의 어려움을 대통령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회담을 계기로 이 대통령과 장동혁 대표 간 영수회담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청와대는 ″계획 없다″고 선을 그었고, 협의체 정례화 여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영상취재: 고헌주 / 영상편집: 박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