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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효정
2단계 중재안 소식에 국제유가·환율 급락‥요동치는 금융시장
입력 | 2026-04-06 20:14 수정 | 2026-04-0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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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과 이란이 2단계 중재안을 수령했다는 소식에, 115달러까지 치솟았던 국제유가는 곧바로 11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장 마감 이후 급락했는데요.
내일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코스피가 다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남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시간 오후 4시쯤 미국과 이란이 휴전 후 종전을 합의하는 2단계 중재안을 수령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국제유가가 곧바로 반응했습니다.
배럴당 115달러까지 거래되던 서부텍사스산원유, WTI 가격이 11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겁니다.
브렌트유도 1%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또 장중에 달러당 1510원까지 올랐던 환율은 장 마감 이후 1,500원대로 떨어졌고, 부활절 연휴로 주말 휴장했던 뉴욕증시 선물지수도 일제히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역대급 실적이 기대되는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도 1% 상승에 그쳤던 코스피는 장외시장에서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박상현/iM증권 수석전문위원]
″휴전 내지 종전 어떤 형태든 간에 조금 소강 국면으로 가고, 또 호르무즈 해협 자체도 이제 봉쇄 자체가 풀린다라고 하면 충분히 이제 국내 주식시장 전고점까지는 도달을 할 수 있을 거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전쟁 전 60달러 선이었던 두바이유는 한 달 만에 2배 가까이 올랐고, 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 상승 압박은 종전이 성사되어도 당분간 피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정용택/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당연히 우리나라의 금리도 추가 상승 압박을 받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소비라든가 내수에는 훨씬 더 부담을 크게 주겠죠.″
해외 주요 경제기관들은 한국의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2% 초중반으로 올려잡았습니다.
OECD가 0.9%포인트 올린 2.7% 상승을 전망했고,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3분기에 2.6%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세훈, 윤대일 / 영상편집 : 김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