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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우리 모두 민주주의자"‥공감대 이룬 한·폴 정상‥전쟁 속 "협력 강화"
입력 | 2026-04-13 20:12 수정 | 2026-04-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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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소년공 출신의 이재명 대통령이 노동운동가 출신의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서로에 대한 존중을 표한 두 정상은 중동 전쟁으로 격변하는 상황에서 양국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붉은색과 흰색, 폴란드 국기의 상징색 넥타이를 맨 이재명 대통령이 도날드 투스크 총리를 맞이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폴란드에서 대한민국까지 오기 꽤 멀죠?″
비상계엄을 경험한 한국의 대통령과 폴란드의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던 폴란드 총리는 서로에 대해 존중을 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레흐 바웬사의 청년 동지였던 분이 바로 우리 투스크 총리십니다.″
[도날드 투스크/폴란드 총리]
″특히나 1년 전에 대통령께서 직접 보여주셨던 그 용기는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고…″
중동 전쟁으로 협력이 특히 중요해지는 시기, 두 정상은 양국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하고 첨단산업과 공급망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중동전쟁이 불러온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화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였고, 이를 위해 필요한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방산 분야는 특히 각별합니다.
K2전차와 K9자주포, 천무 로켓 등 우리나라 무기들이 폴란드 국방력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단순한 무기 판매를 넘어 현지 생산과 기술 이전까지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겁니다.
[도날드 투스크/폴란드 총리]
″양국관계의 핵심 동력은 여전히 방위산업 협력입니다.″
두 정상은 또 두 나라 사이 인적 교류를 늘리고, 폴란드산 소고기 수입 문제를 논의하기로 하는 등 협력의 범위도 넓히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영상취재 : 나준영, 서현권 / 영상편집 : 우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