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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태현
장동혁 방미 사진에 "여행 화보냐"‥'부산 무공천' 내홍
입력 | 2026-04-15 20:22 수정 | 2026-04-1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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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방선거가 임박했는데도 미국에 머물고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미국 방문에서 밝게 웃으며 찍은 기념 사진이 공개됐는데요.
미국 측에는 부정선거 관련 메시지를 전달했다는데 국민의힘 내부에선 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해외여행 화보냐는 비난이 이어집니다.
공태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의회의사당 앞에서 관광객처럼 해맑은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찍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
팬 카페에 올라온 사진인데, 장 대표는 다른 사진에서도 밝은 미소로 여유로운 표정을 잃지 않았습니다.
장 대표는 방미 일정이 벌써 닷새째에 접어들었습니다.
공식적으로 공개된 업무는 오늘 SNS에 올린 보수 진영 정책 연구소와 간담회, 그리고 한국전쟁 기념비 참배가 전부입니다.
대신 동행 중인 김 최고위원이 장 대표와 조 그루터스 미국 공화당 전국위의장이 카페에서 만난 사진을 공개하며, ′투표 참여는 더 많이, 부정투표는 더 적게′ 라는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루터스 의장은 부정선거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미국 내 우편 투표 제한 법안을 지지해온 인물입니다.
당내에선 ″후보들은 피눈물이 나는데, 해외여행 화보나 찍고 다닌다″, ″선거 이후 자기 정치를 위한 강성 지지층 결집용 행보″라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배현진/국민의힘 의원]
″억장이 무너진다라고 어떤 의원님이 말씀하셨나 봐요. 용기 있게 2선 후퇴든 완전 사퇴든 결단을 하셔서 후보들이 당선될 길을 열어주셔야‥″
장 대표가 자리를 비운 사이, 한동훈 전 대표의 부산 북구갑 출마를 둘러싼 당내 갈등도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친한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부산 지역 무공천 요구가 분출했고, 심지어 당 공관위원은 한 전 대표까지 포함한 후보 단일화를 요청했습니다.
[곽규택/국민의힘 의원]
″한동훈 전 대표가 국민의힘에 다시 들어와서. 경쟁을 통해서 국민의힘 후보로 단일화해서 나가는 게 제일 좋지 않겠나.″
하지만 당 지도부는 한 전 대표의 복당 요구도 없는데 당에서 먼저 얘기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부산 북구갑 무공천은 없다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MBC뉴스 공태현입니다.
영상취재: 이형빈 / 영상편집: 문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