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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최고수준 보안경계 내린 이슬라바마드‥"이란도 온다"
입력 | 2026-04-21 19:49 수정 | 2026-04-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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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측이 곧 출발을 한다는데 곧바로 협상장소인 파키스탄으로 가보겠습니다.
미국협상단의 입국이 임박하면서, 아예 이슬라마바드 도시 전체가 통제 구역처럼 변했다는데요.
이슬라마바드의 이지수 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수 기자, 어제보다 통제가 더 강화됐다고요?
◀ 기자 ▶
맞습니다. 협상이 열리는 이곳 이슬라마바드는 어제보다 보안이 더 삼엄해졌습니다.
주요 도로와 협상장인 세레나 호텔로 향하는 길목은 봉쇄됐고, 학교나 은행, 시장 등도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사실상 도시 전체가 통제구역인 ′레드존′처럼 된건데요.
미국과 이란 협상단의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인근의 군사 도시 ′라왈핀디′에는 1주일 동안 봉쇄령도 내려졌습니다.
이곳의 협상장과 주요 기관이 모인 통제구역, 레드존의 검문소에서는 군경들이 통행을 전면 금지하고 있고요.
출입이 허가된 일부 차량에 대해서도 트렁크까지 열어 폭탄이 있는지 일일히 확인하며 혹시 모를 테러상황에 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곳 이슬라마바드에만 1만 명이 넘는 군경 병력이 동원됐고, 오늘은 어제 볼 수 없었던 군경 지휘관들도 나타나 협상이 임박했음을 현장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앵커 ▶
협상 장소는 준비가 되고 있고 또 미국 협상단 소식은 들어왔는데, 이란 협상단도 곧 출발할 거란 소식이 전해진다면서요?
◀ 기자 ▶
네. 이란은 공식적으로는 협상단을 보내겠다고 아직 밝히지 않고 있는데요.
다만 파키스탄 현지 언론들은 이란 측이 예정대로 도착할 거라고 보도했고, 사실상 도시 봉쇄를 방불케하는 파키스탄 정부의 보안강화 수위가 이를 뒷받침하는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시점을 명시하진 않았지만 이란 측이 파키스탄에 대표단을 보낸다고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협상단은 곧 워싱턴을 출발한다고 가정했을때 이곳에는 내일 오전 중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 대표단은 이슬라마바드에서 1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군사도시 라왈핀디에 있는 누르 칸 공군기지로 입국하는데, 도로 통제로 이곳까지는 20분도 채 안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영상취재 : 정연철 / 영상편집 : 류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