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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비행체 잔해 외교행낭으로 온다‥드론 엔진 가능성?
입력 | 2026-05-12 19:45 수정 | 2026-05-1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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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부가 나무호를 공격한 비행체의 엔진 잔해를 국내로 들여와 정밀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무기로 공격이 이뤄졌는지 조사해, 공격 주체가 누구인지도 추적하겠다는 건데요.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1분 간격으로 2차례 공격당한 ′나무호′에선 비행체 엔진의 잔해가 발견됐습니다.
정부는 보안 유지와 신속한 조사를 위해 엔진 잔해를 외교행낭으로 들여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무기체계 감식인 만큼 국방과학연구소 등 군 관련 기관이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박일/외교부 대변인]
″(추가 조사를 통해) 공격의 주체를 특정하기 위해서 노력을 할 것입니다. 공격 주체가 식별되기 전까지는 특정 국가에 대한 언급은 삼가고자 합니다.″
피해 규모와 타격 범위로 보면 자폭 드론이, 수면과 거의 맞닿은 타격 위치를 고려할 땐 대함 순항미사일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자폭형 드론은 프로펠러 형태의 왕복 엔진을, 미사일은 추진력을 높이는 터보제트 엔진을 사용합니다.
[김기원/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드론 엔진과) 미사일에 들어가는 추진 기관하고는 다르죠. 한 조각만 있어도 ′아 이건 엔진에 들어가는 재질이다′라는 걸 알 수가 있겠죠.″
다만 미국의 제재를 받아 온 이란이 그간 중국과 러시아 등에서 부품을 조달해 온 만큼, 무기의 종류만으로 공격 주체를 특정하는 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발사 지점과 비행경로를 추적하는 레이더·위성 정보를 미국으로부터 공유받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주한이란대사는 외교부로부터 전달받은 조사 결과를 본국에 보고했으며, 다만 아직 이란의 반응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동에서 한국의 핵심 우방국인 아랍에미리트 외무부는 ′나무호′ 피격을 ″드론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고, 강력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편집: 나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