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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영
이 대통령, 대구서 이앙기 몰며 모내기‥안동 들러 은사 가슴엔 카네이션
입력 | 2026-05-15 20:15 수정 | 2026-05-1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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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스승의날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이 경북 안동을 찾아가 초등학교 은사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나선 대구의 농촌 지역을 방문해 직접 이앙기를 몰고 마을 주민들과 새참도 함께 하며, 최근 선언한 ′농업 대전환′의 의지를 거듭 밝혔는데요.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구 군위군의 모내기 현장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
밀짚모자에 장화를 갖춰 신고 직접 이앙기에 올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아유 잘하십니다.> 생각보다 잘하죠?″
3년 전 야당 대표 시절에도 능숙하게 이앙기를 몰아 화제가 됐는데, 이번에도 도움없이 모판 심기에 나섰습니다.
″잘 모시는데~~″
모내기 뒤에 이어진 ′새참 간담회′.
이 대통령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른 오이와 방울토마토, 잔치국수와 막걸리를 함께 나누며, 청년 농업인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홍성준/청년농업인]
″청년 지원사업이 있기는 한데 나이 제한이 있어가지고 늦게 귀농이나 귀촌하는 분들이 조금 정착하기에는…″
[강지연/청년농업인]
″2030대 친구들이 제일 많이 물어보면서도 제일 안타까운 질문이 뭐냐면 ′군위 가면 얼마줘요?′ 라는 질문을…″
최근 농민 삶의 질을 높이는 ′농촌 대전환′을 예고한 이 대통령은, 기본소득과 햇빛소득 등 농업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무조건 맞게 준비만 잘하면 다 될 거예요. 그건 최대한 많이 하라는 지침을 내렸어요.″
이 대통령은 대구를 찾기 전, 안동을 들러 초등학교 6학년 담임이었던 박병기 선생님을 찾아뵙고, 가슴에 빨간 카네이션을 달아드렸습니다.
어린 재명이를 생각하면 가난이 먼저 떠올라 마음이 아프다는 74살의 백발의 은사는, ″어떤 선생님이 이런 영광을 누릴 수 있을까 싶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영상취재: 서현권 / 영상편집: 이정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