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재웅

'결승전 결승골' 이한범 "머리가 아닌 눈으로"

입력 | 2026-05-15 20:35   수정 | 2026-05-1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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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축구대표팀 수비수 이한범 선수가 덴마크컵 결승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월드컵 최종 명단 승선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조규성과 함께 나란히 컵대회 결승에 선발 출전한 이한범.

0대 0으로 맞선 후반 37분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프리킥 상황에서 높이 날아올라 상대 골망을 흔든 뒤 팬들 앞으로 달려가 포효했습니다.

공이 왼쪽 눈 쪽에 맞으면서 동료들이 걱정하기도 했지만, 이한범은 끝까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우승을 지켜냈고, 조규성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시상대에 올라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이한범/미트윌란]
″미친 감정이에요. 행복합니다. 5일 전에 눈을 다쳤는데 이쪽으로 골을 넣었잖아요.″

스리백을 쓰는 미트윌란에서 올 시즌 주전으로 도약해 팀에 우승컵까지 안긴 이한범은 월드컵 대표팀 발탁에 대한 기대감도 키웠습니다.

[이한범 (지난해 12월)]
″이번 월드컵이 또 저한테는 가장 큰 목표인 것 같아요. 이 팀에서 제가 스리백으로 뛰면서 좋은 퍼포먼스를 내는 게 좀 더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지 않을까…″

이한범은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될 경우 조규성과 사흘 뒤 리그 최종전을 마친 뒤 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박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