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뉴스데스크
박재웅
A매치 1경기 뛰었는데‥'강원 이기혁이 발탁된 이유는?'
입력 | 2026-05-18 20:51 수정 | 2026-05-18 20:58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오늘 출국한 대표팀 선수 중 가장 낯설면서도 또 눈에 띄는 선수가 있습니다.
A매치 출전이 1경기에 불과한 강원 이기혁 선수인데요.
어떤 점이 홍명보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요?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깜짝 발탁′이라 불릴 만큼 모두를 놀라게 했던 이름.
강원의 리그 최소 실점을 이끌고 있는 센터백 이기혁입니다.
A매치 출전은 2022년 동아시안컵에서 한 경기.
홍명보 체제에서는 1년 6개월 전 소집만 한 차례 있었을 뿐이지만, 당당히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기혁/강원]
″발표 당시 전까지만 해도 너무 긴장되고 잠을 너무 설쳤고요. 한편으로 너무 뿌듯하고 막혀있던 뭔가가 뚫린 것 같기도 하고…″
홍명보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는 충분했습니다.
왼발을 쓰는 센터백으로, 중앙 수비와 측면 수비,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이고, 공격 지역으로의 패스는 리그 센터백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빌드업 능력까지 갖췄습니다.
대표팀이 본선에서 스리백과 포백을 모두 고려하고 있는 만큼 활용 가치가 높다는 평가입니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약점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테스트할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이기혁은) 중앙 수비도 역할을 할 수 있고 (기존) 수비형 미드필더는 없지만 이기혁 선수 역시 저희가 이제 앞으로 계속 훈련을 할 겁니다.″
데뷔 시즌 15분 만에 교체되는 시련을 겪기도 했지만, 2년 전 강원에서 전문 센터백으로 전향해 빛을 보기 시작한 이기혁.
홍명보호 수비에 안정감을 더하는 ′깜짝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본격적인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이기혁/강원]
″스리백의 왼쪽이나 가운데 다 볼 수 있고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게 선수로서 갖고 있어야 할 생각이라 느낍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이세훈, 박다원 / 영상편집: 김재환 / 영상출처: 대한축구협회 강원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