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뉴스데스크
심가은
'탱크데이' 수사 속도전‥정용진 포토라인 서나
입력 | 2026-05-22 20:08 수정 | 2026-05-22 20:58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경찰 수사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5·18 유공자와 시민단체가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을 각각 고발한 사건, 서울 강남서에서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재배당 되면서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재배당 하루 만에 바로 고발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심가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찰이 오늘 정용진 신세계 회장을 고발한 시민단체 간부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유족과 광주 시민 등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는 게 고발 내용입니다.
[김순환/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
″절대 마케팅에 이용해서는 안 되는 부분인데… 정용진 회장도 심도 있게 그 부분에 대해서 느끼고 책임을 져야 되지 않겠나…″
경찰 수사는 이례적으로 속도가 빠릅니다.
고발장이 접수된 건 이번 주 수요일인 지난 20일.
경찰은 당초 일선서인 서울 강남서에 사건을 배당했다 그날 다른 사건과 병합해 서울경찰청으로 재배당했습니다.
그리고 재배당 하루만에 고발인 조사를 하며 수사의 고삐를 죄고 있는 겁니다.
사건을 맡은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검찰 특수부에 비견되는 곳입니다.
김병기 의원을 둘러싼 13개 의혹 사건, 류희림 전 방심위원장 민원사주 의혹 재수사건 등 굵직굵직한 수사를 도맡고 있습니다.
경찰 당국자는 사건 재배당에 대해 ″국민적 공분을 고려해 신속히 수사하려는 취지로 읽힌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사의 쟁점은 ′탱크데이′ 홍보물 제작 과정에서 5·18 관련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고의성이 있었는지 여부입니다.
또 결재 라인을 어느 선까지 밟았는지 의사 결정 과정을 밝히는 데에도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심은 이번 사태의 최종 책임이 정용진 회장에까지 닿을 수 있는지 쏠리고 있습니다.
정 회장이 포토 라인에 설지는 오너의 입김이 있었는지 규명하냐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심가은입니다.
영상취재 : 윤대일, 독고명 / 영상편집 : 배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