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송재원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선전‥민주 9곳·국힘 4곳·무소속 1곳

입력 | 2026-06-04 19:50   수정 | 2026-06-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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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선 민주당이 9곳, 국민의힘이 4곳, 무소속이 1곳을 가져갔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던 인사들이 영남 지역에서 당선되며, 국민의힘 내 윤어게인 성향으로 분류되는 의원 수는 오히려 늘었는데요.

또 윤석열 정부의 황태자로 불렸던 한동훈 후보는 접전 끝에 당선됐지만, 문재인 정부 법무장관이었던 조국 후보는 3위로 낙선했습니다.

송재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방선거와 함께 14곳에서 치러진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이 9곳, 국민의힘이 4곳, 무소속이 1곳에서 승리했습니다.

여야 거물급 후보들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부산 북구갑의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개표 후반 역전하며 천여 표 차로 당선을 확정 지은 반면, 범여권 차기 대권 주자로 꼽혔던 평택을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는 국민의힘 유의동,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에게 뒤진 3위에 그치며 원내 입성에 실패했습니다.

인천 연수갑 송영길 후보는 4년 만에 다시 배지를 달았고, 경기 하남갑 이광재 후보도 원내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이광재/경기 하남갑 당선인]
″하남에 제가 뿌리를 내리고 하남 시민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른바 ′이재명의 사람들′도 당락이 엇갈렸습니다.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인천 계양을 민주당 김남준, 충남 아산을 전은수 후보와 비서관 출신인 경기 안산갑 김남국 후보는 승리했지만, 부산 북구갑 하정우 후보는 고배를 마셨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함께 지낸 국민의힘 대구 달성 이진숙, 울산 남구갑 김태규 후보도 국회에 동시 입성했습니다.

이번 재보선 지역 14곳 가운데 13곳을 차지했던 민주당은 4곳을 빼앗기며 9석으로 줄었고, 국민의힘은 보수 텃밭 대구 달성을 포함해 4곳으로 3석이 늘었습니다.

이번 선거로 정당별 의석수는 민주당 161석, 국민의힘 110석, 무소속 8석이 됐습니다.

MBC뉴스 송재원입니다.

영상편집: 류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