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정상빈

총리부터 장관·참모까지 '2기 이재명 정부' 본격 인선

입력 | 2026-06-05 20:18   수정 | 2026-06-0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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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청와대가 본격적인 2년 차 국정 드라이브에 앞서 먼저 인적개편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조만간 여당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청와대는 이르면 이번 주말 내로 후임 총리 후보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남은 임기 4년을 8년처럼 일하겠다며 2년 차 포부를 밝힌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어제)]
″모든 공직자들은 신발끈을 다시 한번 단단히 묶고 국정 속도 배가에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랍니다.″

인적 개편에 먼저 착수했습니다.

시작은 국무총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재명 당 대표 시절 수석최고위원으로 발을 맞춘 뒤 정부의 첫 1년을 함께 한 김 총리는 여당 전당대회 출마가 확정적입니다.

지난 1일 이 대통령과 단둘이 만난 주례보고 자리에서 이미 사의를 표해, 청와대는 후임 총리 인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 총리로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거론됩니다.

3선 의원 출신인 강 실장은 지난 1년간 청와대 시스템을 다지고 원유 수입과 방산 수출에서 성과를 내 대통령의 신뢰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장관은 사법연수원 시절부터 대통령과 인연을 맺어온 대표적 친명계로, 여야 양측에서 반감이 적은 중도적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여성 후보로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거론됩니다.

일부 장관들과 청와대 참모진도 인사 대상입니다.

각 부처 간 업무의 컨트롤타워인 국무조정실장과 보건복지부 장관, 청와대 민정수석과 사회수석 등의 교체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인적 개편과 함께 집권 2년 차 정책 구상도 점차 구체화됩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부동산 정책과 검찰개혁, 지방균형 발전 등 주요 과제들의 추진 방향에 대해 직접 설명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영상취재 : 나준영, 고헌주 / 영상편집 : 우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