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명노

A조 1위 운명 가를 골잡이 맞대결‥'손흥민vs히메네스'

입력 | 2026-06-18 19:58   수정 | 2026-06-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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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내일 경기는 양국을 대표하는 간판스타 손흥민과 히메네스의 맞대결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력을 검증받은 두 스타 선수들은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칠 전망입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멕시코와 평가전, 멕시코의 간판 공격수 히메네스가 우리 수비진의 견제를 뚫고 골문을 엽니다.

균형을 맞춘 건 에이스 손흥민이었습니다.

현재 멕시코 주전 키퍼 랑헬이 손도 쓸 수 없는 통렬한 한 방을 꽂아 넣었습니다.

나이도 비슷한 두 선수는 프리미어리그를 주름잡았던 골잡이입니다.

한 차례 득점왕까지 차지했던 손흥민이 경기당 평균 득점에선 앞서지만, 히메네스가 치명적인 두개골 부상으로 주춤하기 전까진 더 많은 골을 넣었습니다.

월드컵 본선에선 8년 전 맞대결에서 터뜨린 득점을 포함해 세 골을 기록한 손흥민과 달리, 히메네스는 한 번도 선발로 나오지 못했을 정도로 인연이 없었습니다.

[라울 히메네스/멕시코 대표팀]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12년이 흘렀습니다. 그때 전 23살이었고, 지금은 어떻게 리더 역할을 해야 할지 잘 알고 있는 경험 많은 선수가 됐습니다.″

이번엔 히메네스가 대회 직전에 열린 세르비아와 평가전에서 골 맛을 본데 이어 남아공과의 개막전에서도 높이와 결정력을 앞세워 월드컵 첫 골을 터뜨렸고, 손흥민은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특유의 스피드와 돌파력을 뽐내면서 득점포를 예열한 상태입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팀을 도와주는 건 당연히 득점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팀이 어떻게 더 잘할 수 있을지를 가장 먼저 생각하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골이) 따라올 거라고 (생각해요.)″

나란히 각국 대표팀에서 통산 최다골 2위에 올라있는 손흥민과 히메네스.

사실상의 A조 1위 결정전에서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칩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 노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