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재웅

또 등장한 경우의 수‥"4년 전보다는 긍정적"

입력 | 2026-06-19 20:02   수정 | 2026-06-1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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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우리나라는 3차전에서 남아공을 꺾거나 비겨도 자력으로 32강에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패하게 되면 탈락할 수도 있는데요.

우리 대표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하기 위한 경우의 수를 박재웅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 리포트 ▶

조 1위를 확정하며 48개국 중 가장 먼저 32강에 진출한 멕시코.

우리나라는 1승 1패, 승점 3점으로 조 2위에 머물렀고, 체코와 남아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일단 우리가 남아공에 지지만 않는다면 32강에 갈 수 있습니다.

남아공을 이기면 복잡한 계산 없이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합니다.

무승부를 거둬도 자력 진출엔 문제가 없습니다.

체코가 1위팀 멕시코를 이긴다고 해도 우리가 체코를 꺾었기 때문에 승자승 우선 원칙에 따라 우리가 조 2위가 됩니다.

남아공에 패할 경우엔 상황이 조금 복잡해집니다.

멕시코가 체코에 지지만 않는다면 우리 대표팀은 조 3위를 차지하더라도 다른 조 3위 팀들 성적을 비교해 토너먼트 진출을 노릴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남아공에 지고, 체코가 멕시코를 잡는다면 조 최하위로 떨어져 최악의 시나리오인 조별리그 탈락을 맞게 됩니다.

선수들은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던 4년 전 카타르 대회보다는 상황이 낫다면서 희망을 이야기했습니다.

[김민재/축구대표팀]
″남아공 상대로 쉽지 않겠지만 이겨야죠. 회복할 시간도 충분하고 준비할 시간도 충분하기 때문에…″

1승 1패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맞은 건 2010년 남아공 대회가 마지막으로, 당시 대표팀은 나이지리아에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고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권기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