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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아마' 아닌 진짜 마지막"‥참모들도 집 내놨다
입력 | 2026-02-04 07:10 수정 | 2026-02-0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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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아마′ 5월 9일까지가 마지막 기회일 거라는 주무부처 장관의 경고에, 이재명 대통령은 ′아마′란 말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다주택자 공직자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선, 팔지 말라고 해도 팔 수밖에 없도록 상황을 만들 것이라고 했고, 2채 이상 보유한 청와대 참모들도 이미 집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계획을 보고받은 이재명 대통령은 이제 더 이상 유예기간 연장은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아마′ 중과를 피할 마지막 기회일 거″라는 구윤철 재정경제부 장관의 말에 ″′아마′는 없다″며 단호한 정책 실행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어제)]
″그 재경부 장관님, 말씀 도중에 아마라는 표현을 두 번 하셨거든요. 앞으로는 아마는 없다. <확실하게.> 확실하게. 들어가자!″
′언젠가 다시 유예해 줄 것′이라는 믿음 자체를 원천 봉쇄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정부 정책을 미루거나 바꾸면 잘 따른 사람만 손해 보게 된다″는 겁니다.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서도 다주택자를 향해 양도세 중과를 피할 ″마지막 탈출 기회″라고 압박했습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잡겠다″며 ″주거비용으로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수백만 청년들의 피눈물은 안보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어제)]
″또 집값이 부당하게 오르면 집 없는 사람들이 너무 고통스러워지죠. 그 자원 배분이 또 왜곡됩니다.″
강력한 투기 세력 잡기 드라이브에 일부에선 다주택 공직자부터 팔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억지로 시켜야 판다면 그것은 정책 효과가 없다는 뜻″이라며 ″′제발 팔지 말라′고 말해도 팔도록 상황을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실제로 다주택자인 청와대 참모들도 정부 기조에 맞춰 집을 이미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상호 청와대 춘추관장은 서울 강남구에 있는 다세대주택 6채를 6년 전 매물로 내놨고, 서울 서초구와 경기 용인 기흥구에 두 채를 보유한 강유정 대변인도 부모님이 20년간 거주한 용인의 아파트를 지난해 이미 매물로 내놔 매수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