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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산
트럼프, 이란 다시 압박‥"핵 협상 불만족"
입력 | 2026-02-28 07:03 수정 | 2026-02-2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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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핵 협상에서 미국과 이란이 일단 파국은 피했지만, 두 나라 사이 긴장감은 여전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한번 이란을 압박했습니다.
뉴욕에서 손병산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백악관을 나서며 기자들과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란과의 핵 협상에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저는 그들(이란)이 우리가 반드시 얻어내야 할 것을 주려 하지 않는 태도에 불만스럽습니다.″
핵무기를 포기하라는 미국 측 요구가 아직 통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진심으로 성실하게 협상에 나서면 좋겠지만, 그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고 평가하면서 공습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우리는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비교할 나라가 없죠. 그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고 싶지만, 때로는 사용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이란 외무장관이 현지시간 27일 ″합의의 기초가 될 수 있는 핵심 요소들을 논의했다″고 밝혔음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국무부는 이스라엘 주재 미 대사관 직원과 가족들의 철수를 승인했고, 영국은 주이란 대사관을 임시 폐쇄하는 등 군사 공격에 대비하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핵 협상을 중재한 오만 외무장관은 밴스 미국 부통령을 만난 뒤, ″평화는 우리 손이 닿는 곳에 있다″며 외교적 해결에 희망을 내비쳤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앞서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해외 군사 개입에 회의적인 입장도 밝혔습니다.
핵 협상 타결이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다음 주 이스라엘을 찾아 이란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손병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