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뉴스투데이
윤상문
화염 뒤덮인 호르무즈‥전 세계 '심근경색' 예고
입력 | 2026-03-03 06:29 수정 | 2026-03-03 06:32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이란은 주변국들에 보복 공격을 퍼부으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전선은 이제 중동을 넘어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윤상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은 이란 전역에서 이뤄졌습니다.
수도 테헤란을 비롯해 핵시설이 있는 이스파한, 미사일 기지가 있는 케르만샤가 공격당했고, 이란 남부의 미나브에선 군사시설 인근에 있는 걸로 추정되는 초등학교가 폭격을 맞아 170명 가까이 숨졌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20% 이상, 우리나라 원유 수입량의 90% 이상이 이 해협을 거치는데요.
벌써 4건의 민간 선박 피해가 확인됐습니다.
해협에 인접한 오만 인근 해역에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란 국영방송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불법 통과하려한 선박 한 척을 공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군은 이란 주변에 항공모함 전단을 배치했는데, 미 중부사령부는 오만만에서 이란 호위함 한 척을 격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의 역습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UAE 등 주변국들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에 위치한 미군 시설들을 중심으로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나선 건데요.
UAE와 쿠웨이트 등에서 민간인 사망자들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란의 이같은 무차별적인 반격에 유럽 국가들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영국은 미국의 군 기지 이용을 승인했고, 프랑스도 항공모함 전단을 중동 지역 가까운 동지중해에 재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전선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상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