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운

생애 첫 한 경기 4도움‥"손흥민에게 뭘 더 바래?"

입력 | 2026-04-06 06:40   수정 | 2026-04-0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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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 프로축구 LAFC 손흥민 선수가 개인 통산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네 개의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득점력이 떨어졌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패스만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표팀의 유럽 원정에서 복귀한 뒤 나흘 만에 바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

전반 7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본격적인 맹활약을 예고했습니다.

먼저 전반 20분, 예리한 패스로 단짝 부앙가의 절묘한 칩샷을 어시스트해 도움을 올리더니, 3분 뒤 역습 상황에서 다시 한번 부앙가에게 득점으로 연결되는 패스를 찔러줬습니다.

단숨에 리그 4·5호 도움은 기록한 손흥민은 전반 28분 감각적인 터치로 수비를 제치고, 부앙가의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패스로 어시스트를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이후 12분 만에 정교한 크로스로 팔렌시아의 추가골까지 도운 손흥민은 개인 통산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네 번의 어시스트를 올렸고, 리그 역대 최초로 전반에만 4개의 도움을 작성하는 진기록까지 달성했습니다.

후반 12분 체력 안배 차원에서 교체된 손흥민은 득점 없이 패스만으로 경기를 완전히 지배해 자신의 건재함을 제대로 뽐냈습니다.

[도스 산토스/LAFC 감독]
″오늘 최고의 선수는 손흥민이었습니다. 도움 4개뿐만 아니라 첫 골도 사실상 어시스트라고 봐야 할 정도로 경기에 미친 영향력 자체가 엄청났습니다.″

경기 후 팬들을 향해 인사를 전한 뒤, 경기장을 직접 찾은 빅뱅의 지드래곤과도 반갑게 포옹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한 손흥민은 오는 8일 북중미 챔피언스컵 8강전에서 11경기째 이어지고 있는 골 침묵 탈출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