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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리포터
[전국 톡톡] '공유 자전거' 이용 증가‥관리는 허술
입력 | 2026-04-08 06:36 수정 | 2026-04-0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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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각 지역별 소식 알려드리는 ′전국 톡톡′ 시간입니다.
야외 활동하기 좋은 봄이 되면서 공유 전기자전거 이용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주차를 아무 데나 하고 자전거 관리도 제대로 안 되고 있는 현장을 춘천 MBC가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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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앞에 위치한 춘천시 공유 전기자전거 ′e타봄′ 주차장입니다.
공유 자전거가 한 대도 없을 정도로 텅텅 비어 있는데요.
하지만 인근 도롯가는 물론 주택가에도 개인 자전거처럼 아무 곳에나 세워져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정작 공유 전기자전거가 필요할 때 이용하는 게 쉽지 않은데요.
애플리케이션에는 지정 거치대에 반납하라고 안내돼 있지만, 실제로는 주차장이 아닌 곳에서도 반납이 가능하고 별다른 제재도 없습니다.
[장사랑/춘천시 효자동]
″여기저기 막 세워놓고 다니죠. 이용 중에 배터리가 닳면 뭐 어떻게 할 수가 없잖아요. 그냥 그 자리에…″
지금까지 ′e타봄′에 들어간 예산은 12억 7천만 원.
춘천시는 공유 전기자전거를 지정 주차장에서만 반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개선하고, 요금 유료화와 같은 이용자의 책임 의식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목포항의 관문인 목포대교 경관조명이 새롭게 바뀝니다.
고정된 색으로 켜지던 조명이 앞으로는 파도처럼 흐르듯 바뀔 예정이어서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고 목포 MBC가 보도했습니다.
목포 북항과 허사도를 잇는 목포대교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부드럽게 휘어진 유선형의 구조는 ‘다리’라기보다 경관 자체가 디자인인 구조물로 꼽힙니다.
하지만 고정식 야간 조명에 시설 노후화까지 겹치면서 목포시는 총사업비 약 120억 원을 들여 경관조명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새로 설치되는 조명은 단순히 색만 바뀌는 방식이 아니라 빛이 파도처럼 이어지고 흐르며 주변 바다와 어우러지도록 연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목포시는 실시설계와 구조안전성 검토를 마치고 이번 달 공사에 들어가 오는 6월 완공할 계획으로 목포항 밤바다를 밝히는 또 하나의 야간 경관 명소가 될지 주목됩니다.
***
영동 남부 지역 거점 공공병원인 삼척의료원이 새로 건립돼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의료 시설이 개선으로 주민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의료 인력 확보가 과제라고 MBC 강원영동이 보도했습니다.
어제부터 정상 진료를 시작한 강원도 삼척의료원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외래환자들이 접수창구에서 순서를 기다리는데요.
총사업비 825억 원이 투입돼 내과와 가정의학과 등 진료과와 건강증진센터, 음압 격리병동 등이 들어섰고 입원 병상도 250개에 달합니다.
[이송자/삼척시 원덕읍]
″들어오는 입구에서부터 마음이 편안하게 너무 좋아요. 너무 좋아요. 아주. 삼척시에도 이런 편안한 병원이 있어 너무 좋고, 멀리 안 가고…″
그러나, 새로 만든 호스피스 병동 등 일부 시설은 의료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아직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이비인후과가 처음 진료를 시작하는데, 앞으로 진료과를 13개에서 18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의료 인력 충원이 필수이지만, 구인난이 여전히 심각해 중앙과 지방정부의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전국 톡톡′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