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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용
미 국방, 해상봉쇄 동참 압박‥레바논서 또 충돌
입력 | 2026-04-25 07:07 수정 | 2026-04-2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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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협상 재개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미국은 ′대이란 해상 봉쇄를 확대하겠다′며 유럽과 아시아 동맹국의 동참을 압박했습니다.
또 다른 전장인 레바논에선 3주간 휴전이 연장됐지만,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지상전까지 벌이며 무력 충돌을 이어갔습니다.
장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란 봉쇄가 공해로, 세계로 확장되고 있다며 시간은 이란 편이 아니라고 압박했습니다.
기뢰 설치엔 주저 없이 행동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미 국방장관]
″(이란이 기뢰를 설치하면) 우리는 주저 없이 사살할 것입니다. 카리브 해의 마약 운반선처럼 말입니다.″
이란 선박이나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 34척을 회항시켰다고 과시하며, 핵을 포기하면 기회는 열려 있다고 협상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 동맹국들을 향해선 ″무임승차 시대는 끝났다″면서 거듭 대이란 해상 봉쇄 참여를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미 국방장관]
″호르무즈 해협과 항로에 대해 유럽이 진지하게 뭔가 조처를 하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란 같은 나라의 꼭두각시 신세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미 국방장관의 발표 몇 시간 뒤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군에 협력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해상 규정 위반을 이유로 나포했다고 관영 매체를 통해 알렸습니다.
이스라엘군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3주 휴전 연장에도 또 공습과 자폭 드론으로 무력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헤즈볼라의 남부 요충지에선 지상군 총격전까지 벌어져 헤즈볼라 대원 6명이 사살됐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헤즈볼라 도발을 응징하기 위한 자위권 발동은 휴전의 예외라고 했고, 헤즈볼라는 적과의 직접 협상에 나선 레바논 당국은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며 협상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레바논 남부에 투입된 이스라엘 병사 일부가 민간인 주택에서 약탈을 일삼는다는 의혹이 제기돼 참모총장이 수사를 지시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