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구민지

오늘부터 고유가 지원금‥취약층 최대 60만 원

입력 | 2026-04-27 06:17   수정 | 2026-04-2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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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 1차 신청과 지급이 시작됩니다.

최대 60만 원까지 지급되는 지원금은,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한데요.

편의점 등 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곳들은 고객 유치를 위해 할인 경쟁에 나섰습니다.

구민지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서울 성동구의 한 편의점.

입구부터 고유가 지원금을 쓸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큼지막하게 붙어있습니다.

점포 안에서는 가격표 교체가 한창입니다.

미용 티슈 3개에 4천950원, 도시락 김 12봉지에 3천300원으로 가격을 내렸습니다.

이미 할인 행사에 돌입한 곳도 있습니다.

지원금의 성격에 맞춰 ′물가 방어전′이라는 이름까지 내걸었습니다.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을 앞두고 편의점들이 경쟁적으로 대규모 할인에 나섰습니다.

이곳에서는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계란과 김, 또 휴지 같은 생필품들을 지금보다 25% 더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지원금 신청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시작됩니다.

1차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으로 각각 55만 원과 45만 원을 받습니다.

특히 비수도권이나 인구감소지역에 살면 5만 원을 추가로 받습니다.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지원금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고, 편의점은 가능하지만, 온라인 쇼핑몰이나 배달 앱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송경주/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지난 11일)]
″사용 편의도 좀 중요하지만 소상공인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취지도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받으려면 카드사에,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을 원하면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하면 됩니다.

전 국민 가운데 소득 하위 70%가 대상인 2차 신청은 다음 달 18일부터 시작됩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