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선로에 떨어진 아이‥아버지가 몸으로 감싸 구해

입력 | 2026-05-04 06:46   수정 | 2026-05-0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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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로에 떨어진 자식을 구하기 위해, 주저 없이 뛰어든 아버지가 화젭니다.

열차가 달려오고 있는 걸 알면서도, 자신의 목숨보다 오로지 아이 생각뿐이었는데요.

열차가 철길을 지나가는 상황에서 승강장과 열차 틈 사이로 바닥에 누운 사람의 형체가 보입니다.

꿈틀꿈틀 움직이는 뭔가를 자신 팔로 감싸 누른 채 미동조차 없죠.

열차가 완전히 지나간 뒤에야 몸을 벌떡 일으키는데요.

건장한 성인 남성이고요.

바로 옆엔 아이까지 보입니다.

방글라데시의 한 기차역에서 지난달 28일 포착된 장면인데요.

어린아이가 승강장 아래 선로로 떨어지자, 아버지는 곧바로 선로에 뛰어내려 아이를 팔로 감싸고 누워 열차가 지나가길 기다렸습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주변 사람들은 숨죽여 이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는데요.

열차가 지나간 뒤 선로로 내려가 보니, 두 사람은 선로 옆 좁은 공간에 바짝 몸을 붙여 겨우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위기의 순간 기꺼이 목숨을 걸고 달려간 아버지 덕분에 끔찍한 참사를 막을 수 있었던 건데요.

긴박했던 당시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몸을 던져 자식을 구한 아버지에게 ″진정한 영웅″이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