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금채림 리포터

[전국 톡톡] 고향사랑기부금, 영월에 이비인후과로 돌아온다

입력 | 2026-05-12 06:35   수정 | 2026-05-1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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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각 지역별 소식 알려드리는 ′전국 톡톡′ 시간입니다.

고향사랑기부금 제도가 시행된 지 올해로 4년째를 맞으면서 기부로 모인 돈이 지역민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영월군에서는 한 곳도 없었던 이비인후과 전문의 진료가 시작된다고 원주 MBC가 보도했습니다.

이비인후과가 없는 영월에서는 전문적인 귀 진료를 받으려면 다른 지역까지 가야 합니다.

몇 년 전 유일하게 진료를 하던 이비인후과가 문을 닫았기 때문인데요.

올 하반기부터는 영월의료원에 이비인후과 진료를 시작합니다.

이비인후과 개설에는 영월군 고향사랑기부금이 사용되는데요.

당장 올해 5억 원을 장비비와 인건비에 투입하고, 내년부터는 비용의 30%가량을 영월의료원이 분담할 예정입니다.

[엄재만/영월군 기획감사실장]
″기부하시는 분들이 좀 더 뿌듯함도 느끼실 것이고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기금 사업의 취지랑도 맞는‥″

영월군과 영월의료원은 하반기 중에 업무협약을 맺고, 의회 승인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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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통합특별시의 핵심 동력이 될 SK와 오픈 AI의 ′AI 데이터센터′ 유치가 임박했습니다.

에너지 자급의 해남이냐, 정주 여건의 장성이냐.

SK의 선택에 지역의 미래가 걸려 있습니다.

총 362만여 제곱미터 규모로 장성과 광주를 포함해 6개의 대형 산업단지가 밀집한 장성 첨단 3지구 일대입니다.

광주 MBC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SK와 글로벌 기업 오픈 AI는 전남도에 GPU 1만여 개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당시 전남도는 기업 측에 해남 솔라시도와 장성 첨단 3지구 등을 데이터센터 부지로 제안했습니다.

해남 솔라시도는 넓은 부지와 풍부한 용수 등 충분한 전력 공급 여건을 갖추고 있고, 특히 국가 AI컴퓨터데이팅 센터도 들어서게 돼 최적의 입지라는 게 전남도의 평가입니다.

이에 못지않게 장성 첨단 3지구도 산업단지를 갖추고 있고, 여기에 도심권인 광주와 가까워 정주 여건에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엔 부지가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SK가 장성과 해남 중 어느 지역을 선택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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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의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 올해 그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1분기에 외국인 관광객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한 데다, 다음 달에는 BTS 공연까지 예정돼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부산 MBC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3월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BTS 공연.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외국인 방문객 비율이 44.7%로 높게 나타났고, 그중 73.6%가 ′BTS 공연이 이번 한국 방문의 주된 목적′이라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BTS 공연은 다음 달 부산에도 예정돼 있어 외국인 방문객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부산은 지난해 역대 최다 외국인 관광객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게다가 올해 1분기에는 최단기간 100만 명을 돌파해 102만 3천900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보다 45% 증가한 겁니다.

부산시는 BTS 공연에다, 부산항 크루즈 규모도 지난해 237항차에서 올해 442항차로 확대된다며 역대 최다 외국인 관광객 수 경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 톡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