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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이 시각 세계] 영국·프랑스, '가장 더운 5월'‥늦가을 페루는 36도
입력 | 2026-05-26 07:19 수정 | 2026-05-2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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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5월부터 때 이른 폭염에 휩싸이면서, 영국과 프랑스 곳곳에서는 역대 가장 더운 5월 기록이 잇따라 깨지고 있습니다.
남미의 페루에서도 계절상 늦가을인데도 기온이 36도까지 치솟는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나면서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한낮의 도심, 사람들이 그늘을 찾아 발걸음을 옮기고 분수대 주변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이 몰립니다.
유럽이 5월부터 한여름 같은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은 낮 최고기온이 33.5도를 넘어서며, 지난 1922년 기록한 32.8도를 뛰어넘어 역대 5월 최고기온을 새로 썼는데요.
프랑스에서도 최소 10개 지역에서 5월 최고기온 기록이 깨졌고, 파리는 올해 처음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넘었습니다.
남반구의 페루도 상황은 심상치 않습니다.
계절상 늦가을인데도 수도 리마를 포함한 10개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북부 해안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 당국은 페루 연안의 해수 온도가 높아지는 해안 엘니뇨 현상 영향으로,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