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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이 시각 세계] '오순절' 맞아 로마에 쏟아진 붉은 '장미비'
입력 | 2026-05-26 07:20 수정 | 2026-05-2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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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판테온의 돔 천창, ′오쿨루스′ 사이로 성령의 불꽃을 상징하는 붉은 장미꽃잎들이 비처럼 쏟아져 내립니다.
부활절 이후 50일째 되는 날을 기념하는 오순절을 맞은 건데요.
수백 년 된 전통으로 성령이 성모 마리아와 사도들에게 내려온 순간을 기리며 쏟아지는 꽃잎을 함께 맞습니다.
같은 날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도 오순절 미사가 엄숙하게 거행됐습니다.
레오 14세 교황이 집전한 이번 미사에는 5천여 명의 신도가 참석했는데요.
교황은 강론을 통해 전쟁으로 고통받는 인류가 사랑과 나눔을 통해 구원받기를 기원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