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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석탄가루가 쓰나미처럼"‥탄광 폭발 순간
입력 | 2026-05-27 06:45 수정 | 2026-05-2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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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산시성의 한 탄광에서 가스 폭발이 일어나 8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는데요.
사고 당시 갱도 내부가 순식간에 석탄가루와 먼지 등으로 뒤덮이는 아찔한 장면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강한 폭발의 위력에, 엄청난 양의 석탄가루와 먼지가 쓰나미처럼 밀려옵니다.
″앞을 보기도 어렵고 숨을 쉴 수조차 없었다″던 한 생존자의 발언과 그대로 일치하는 장면이죠.
중국 산시성 창즈시의 한 석탄 광산 지하 갱도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22일 오후 7시 반쯤 가스 폭발이 일어난 건데요.
이 사고로 80명 넘게 목숨을 잃고, 부상자도 120명 이상 발생했습니다.
여전히 2명은 실종 상태로 알려졌는데요.
이후 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광산 측이 제출한 갱도 도면이 실제 구조와 달라, 작업에 혼선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중국에서 17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광산 재해로, 산시성 당국은 전 지역 탄광을 대상으로 가스 배출과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등 전면적인 특별 안전 점검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