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주린

'드디어 개막' 오늘 체코 1차전‥"준비 끝났다"

입력 | 2026-06-12 06:19   수정 | 2026-06-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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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축구대표팀이 오늘, 체코와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는데요.

홍명보 감독은 ″모든 준비가 끝났다″며 결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사상 처음으로 3개국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숱한 논란 속에서 쉼 없이 달려온 홍명보호도 운명의 1차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마지막 훈련에서 선수와 코치진을 모아놓고 4분 넘게 연설을 하며 태극전사들의 사기를 복돋았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준비하면서 저희 팀은 소홀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준비는 오늘로서 이제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주간의 고지대 적응을 비롯해 경기장과 같은 잔디에서 일주일 가까이 조직력을 가다듬어온 대표팀.

훈련 성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낸 홍 감독은 베스트 11 구상도 마쳤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고지대에 적응했다라는 굉장한 안도감과 또 하나의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저는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내일 베스트 일레븐은 다 정해져 있습니다.″

190cm 이상 장신이 즐비한 체코의 제공권에 대비하는 동시에, 키는 크지만 스피드가 느린 상대 수비의 뒷공간을 공략하는 게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체코는 해발 1500미터 고지대 과달라하라에 입성해 처음이자 마지막 적응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하지만 코우베크 체코 감독은 적응 시간 부족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코우베크/체코 축구대표팀 감독]
″고지대 적응이 늘 논란이 되는데 이전 질문에 대한 제 답을 못 들으신 것 같습니다. 결과를 지켜보시죠.″

역대 11차례 월드컵에서 첫 경기를 패하고 16강에 진출한 적은 한 번도 없을 정도로 중요한 1차전.

순탄치 않았던 과정은 뒤로하고 이제 승부에만 집중할 때입니다.

4년을 기다린 결전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과달라하라에서 MBC뉴스 박주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