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캐스터 / 김혜영 방송인] 전문건설회사가 거의 없는 북한, 변변한 장비도 전문 기술도 당연히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북한의 공사현장은 남한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합니다. 이렇게 힘든 공사현장을 맡은 사람들은 바로 “청년돌격대”라는 이름의 젊은 청년들인데요. 일이 힘든 만큼 청년돌격대는 사회적으로 영웅대접을 받고 출세의 기회도 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돌격대를 자원하는 젊은이들 중 상당수는 분위기에 휩쓸려 할 수 없이 자원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영화 <청춘의 제복>에서도 울며겨자먹기로 돌격대에 가게 되는 영민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