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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365 <좌충우돌 세영씨의 '오늘도 맑음'>
입력 | 2013-07-23 17:40 수정 | 2013-07-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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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 한 치킨 집, 이곳 사장이자 남한 정착 6년차 탈북미녀 세영씨는 매일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녀는 북한에서 20여 년 간 체력을 다져온 육상선수! 남한에 와서도 계속 운동을 즐기는 세영씨는 언제나 의욕과 활기가 넘칩니다. 최근 탈북자가 출연하는 방송에 참여하면서 동네 유명인사가 되어 손님들에게 인기도 많습니다.
박세영 (탈북자 / ‘ㅇ’치킨 사장) 인터뷰 中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주니깐 고맙죠. 남한사람들이 신기하게 생각하고 관심 가져주는 게 너무 고맙고 좋고 행복해요”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세영씨네 치킨 맛은 남편, 창명씨 솜씨! 저녁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닭을 튀기느라 힘들지만 11살 어린 아내 손에는 물 한 방울도 닿지 않게 합니다.
이창명 / 남편 인터뷰 中
“대한민국 천지에 나밖에 없는 사람인데 나를 만나고 나서는 최대한 고생 안할 수 있으면 안 하는 게 좋죠 ”
혈혈단신 탈북해 남한에서 외톨이로 살다 운명의 짝을 만난 세영씨! 그녀는 부침개도 제대로 부치지 못하는 살림실력 제로인 아내이자 실수투성이 며느리라는데요…. 그래도 그녀의 애교를 웃으며 받아주는 포근한 시어머니가 있어 그녀는 매일이 ‘맑음’입니다.
박세영 (탈북자 / ‘ㅇ’치킨 사장) 인터뷰 中
“이 사람 만나면서 어머님 집에 갈 때, ‘나도 이제 카네이션을 사서 드릴 분이 계시는 구나’ 그 생각에 너무 설레고 그랬어요.”
평양을 떠나 서울에 정착하면서 새로운 꿈과 따뜻한 가족이 생긴 세영씨, 그녀의 건강한 웃음이 널리 전파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