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외교

영화로 만나는 북한 <열두살들> 등

입력 | 2013-07-23 17:45   수정 | 2013-07-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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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여름방학~

하지만 바쁜 여름방학을 보내는 북한 어린이들.

산더미 같은 숙제는 당연.

파철줍기와 파지줍기 그리고 토끼 기르기까지..

평양에 있는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은 전국에서 뽑힌 예체능 영재들만 갈 수 있는 곳인데 방학이면 성악과 화술, 미술, 체육 등 특별 수업이 이뤄집니다.

학생들은 집단 야영, 농촌 지원 등 방학에도 조직생활을 해야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개인적인 여행이나 여가생활을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B>영화 <열두살들> 中</B>

평양의 기차역. 12살 꼬마들이 하나둘 모여듭니다. 가방 가득 간식거리를 챙기고 기차에 오른 평양 아이들의 여름여행, 여행에 대한 기대로 부푼 귀여운 모습입니다.

실제로는 아이들끼리 기차여행은 불가능한 일.

보호자 없이는 기차표도 못 산다는데요...

기차역에서 행선지가 같은 생면부지 어른이 즉석 보호자가 되어 준다네요.

평양이나 국경지방은 특별한 통행증이 필수! 방학에도 평양여행은 쉽지 않습니다.

<B>영화 <사랑의 집> 中</B>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장에서 외국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생활. 바닷가에 불을 지피고 가마솥을 걸어 능숙하게 어죽을 끓여 먹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큰 가마솥은 북한주민들의 여행 필수품!

어린이들도 가마솥에 직접 장작불을 붙여 어죽 끓이는 것쯤은 척척 해냅니다.

방학에도 ‘조직’을 벗어나기 힘들다는 북한 어린이들의 여름방학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