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북한은 왜? <모란봉악단 1부>

입력 | 2016-04-18 16:40   수정 | 2016-04-18 21:25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신강균]
″네 오늘 통일 전망대 북한은 왜 코너에서는 평양판 걸 그룹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북한 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모란봉 악단에 대한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이 모란봉 악단을 보면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보인다고 합니다. 굉장히 흥미로운 코너가 될 거 같습니다.″

[구은영]
″네 오늘 도움 말씀 주실 강동환 동아대학교 교수님 그리고 최근에 탈북하신 간호사 출신 탈북민 이예은씨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신강균]
″그럼 이 모란봉 악단이 처음 등장한 게 2012년으로 되어 있는데 이건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집권한 시기와 맞물리는 거 아니겠습니까.″

[강동완]
″그렇죠 2012년 7월에 모란봉 악단의 시범공연이라고 해서 공연이 처음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보면 모란봉 악단의 이름까지도 직접 김정은이 지어줬다 그리고 김정은이 직접 발기에 의해서 만들었다 이런 표현들이 노동신문에 등장을 하고 있거든.″

[구은영]
″네 모란봉 악단의 첫 공연이 다소 파격적이라고 기억을 하고 있는데요. 당시 영상 보시면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2012년 7월 9일 모란봉악단 첫 시범공연(조선중앙TV)>

[이예은]
″복장부터 시작해서 네 많이 놀랐죠! 이전에는 저렇게 드러내놓고 입고 그런 복장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네 포즈도 그런 동작 같은 것들도 자유롭고 이전에는 막 틀에 잡혀가지고 그런 식으로 했는데 자유롭잖아요.″

[신강균]
″아 과거에는 그렇게 가수가 맨 어깨를 드러내고 출연하는 경우가 없었습니까?

[이예은]
″거의 없었죠! 대부분 보게 되면 이런 공연을 하게 되면 조선옷 있잖아요. 저고리를 많이 입고 나왔죠! 그렇지 않으면 이런 정장 같은 스커트 같은 옷을 입고.″

[구은영]
″네 그리고 모란봉 악단 시범 공연에서 리설주를 공개하기도 했어요?″

[신강균]
″그 때는 둘 사이가 부부란 사실이 북한에서 알려지지 않았을 때인가요?″

[강동완]
″그렇죠! 국내에서 아직 공개되지 않았었고 북한에서 이 공연을 통해서 사실 리설주의 모습이 처음 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저 시범 공연 이후에 바로 이어지는 공연이 7월 27일 공연입니다 7 27공연 북한에서는 7월 27일이 전승절이기 때문에 이 전승절 기념 공연에 각별한 의미를 두었다라는 거죠! 왜냐하면, 결국은 김정은이 2012년에 등장을 했고 거기에 공식적인 행사가 바로 7월 27일 가장 중요한 행사였기 때문에 이 행사에 준해서 미리 공연을 개최했던 것이 바로 시범 공연이고 여기에서 이제 리설주를 공개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2012년 7월 모란봉악단 첫 시범공>

[신강균]
″공연을 통해서 김정은 혹은 북한이 북한 주민들에게 알리고 싶었던 게 뭐였을까요?″

[강동완]
″지금까지 김일성 김정일은 부인을 대동하고 공식적인 공개 석상에 한 번도 드러나지 않았었거든요. 그런데 저렇게 새롭게 변화된 악단을 통해서 인민들에게 무엇인가 젊은 이미지를 보여줬고 또 그런 과정에서 부인을 대동함으로써 결국은 국제사회의 개방의 이미지라던지 또 김정은의 젊은 이미지를 지도자의 이미지를 국내외적으로 보여줬다라는 의미가 있죠.″

[이예은]
″일단 젊었잖아요. 이전에 통치하던 그분들은 나이가 많았지만 젊은 사람이고 또 이제처럼 자기 부인을 공개한 건 처음이잖아요. 그리고 또 모란봉 악단도 이렇게 새로 나오고 이러니까 아 뭔가 젊은 사람이 하니까 뭔가 좀 개변이 있을 거 같다. 그런 게 있었던 거 같아요.″

[신강균]
″그 이후에는 그럼 여기 탈북하고 와서 보니까 그때 기대했던 좋은 의미의 개변이라는 것은 어땠었구나라고 느끼십니까?″

[이예은]
″한갓 물거품 일시적인, 그저 망상에 가까웠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사람들이 너무 기대를 한데 비해서 너무도 네 결말이 안 좋으니까 별로 그건 안 좋은 결말 같아요.″

[신강균]
″그 모란봉 악단의 보컬이라고 하는 가운데 선 가수가 숏커트 단발을 했던데 북한에서도 단발이 유행합니까?″

[이예은]
″네 하죠.″

[신강균]
″네 그 영향을 받아서 그렇게 유행한 겁니까.″

[이예은]
″네 그런 거도 있죠.″

[강동완]
″모란봉 악단이 첨에 등장했을 때는 단원들 19명의 헤어스타일이 제각각 다 달랐거든요.″

[신강균]
″뒤에 악단까지 해서 전부 19명입니까.″

[강동완]
″그렇죠.″

[신강균]
″앞에 보컬은?″

[강동완]
″6명 정도 많으면 8명까지도 나오기도 하는데 보통 긴 생머리도 있었고 파마머리도 있었고 또 말씀하신 것처럼 숏커트도 있었는데요. 이 9회차 공연에서부터 전 단원들이 다 숏커트를 하고 나오거든요.″

[강동완]
″근데 그때 당시에 리설주가 바로 이렇게 헤어스타일이 숏커트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지거든요.″

[신강균]
″아 리설주도 숏커트를 했습니까.″

[이예은]
″네 리설주가 젤 첨에 나왔을 때 숏커트를 했어요.″

[강동완]
″네 리설주의 헤어스타일을 따라서 전 단원들이 다 숏커트를 치고 나왔고 그것이 평양에서 이제 전 북한 주민들에게 하나의 인기가 될 만큼 굉장히 패션을 리드하는 것이 바로 이 모란봉 악단의 또 다른 효과라고 할 수 있죠.″

[신강균]
″네 모란봉 악단이라고 하면 모란꽃이 생각이 나고 모란꽃은 목단꽃이라고 해서 아시아에서 굉장히 좋은 꽃으로 알려져 있는데 모란봉이라고 하는 게 어디 유명한 묘향산이나 금강산에 있는 산봉우리 이름입니까?″

[이예은]
″제가 알기로는 그 평양에 있는 모란봉 구역이라도 있어요. 모란봉 구역에 이런 나지막한 야산이 있는데 거기 이렇게 공원 식으로 꾸려놓고 거기 이름이 모란봉으로 알고 있어요. 모란봉에 이런 정각 같은 그런 각이 있거든요.″

[신강균]
″누각도 있고요. 거기 봄에 또 모란꽃이 많이 피었던가 보죠.″

[이예은]
″뭐 인공적으로 심기도 하죠.″

[신강균]
″오늘 북한 텔레비전을 보면 모란봉 악단에 공연이 많이 방송되고 있죠!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데 그 인기가 북한에서는 실제 어느 정도 됩니까?″

[강동완]
″네 모란봉 악단은 김정은의 아이콘이라고 할 만큼 굉장히 인기가 좋은데요. 북한주민들 사이에서는 평생에 모란봉 악단의 공연을 한번 보고 죽는 것이 소원이다라고 할 정도로 굉장히 인기가 있고요. 또 모란봉 악단 공연에 나온 그 배우들이 벌써 인민 배우가 세 명이 배출이 됐습니다. 류진아 그다음에 그 김유경 라유미 이렇게 세 명이 지금 인민 배우를 받았고요. 류진아 같은 경우에는 창단된 지 1년 만에 지금 공훈배우를 받을 만큼 굉장히 인기가 좋았고.″

[신강균]
″보통 인민 배우들이라고 하면 뭐 그 영화배우나 예술인 중에서 환갑을 넘기거나 하는 사람들이 인민 배우로 호출이 됐는데 이 사람들은 30대 정도밖에 안 된 거 같은데. 굉장히 파격적이에요.″

[강동완]
″20대 정도 되는 예술인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짧은 기간 동안 세 명의 인민 배우가 나온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북한 당국이 이 모란봉 악단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선전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신강균]
″그만큼 김정은 위원장의 뜻이 반영된 거 아닌가.″

[강동완]
″그렇죠! 그래서 잠시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기 때문에 이 모란봉 악단을 보면 김정은이 의도하는 정책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는 거죠.″

[구은영]
″북한 노동 신문에 소개된 모란봉 악단의 기사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노동신문 (2014년 3월 27일자)>

[구은영]
″모란봉 공연 소식이 사진과 함께 실려있는데요. 승리의 신심과 낙관을 안겨주는 모란봉의 노래폭탄, 그리고 내용을 보면 모란봉 악단 공연은 천만 국민을 새로운 비약에로 고무 추동하는 진군나팔수다라고 써 있습니다.″

<노동신문 (2014년 3월 30일자)>

[신강균]
″예술은 세계를 변혁하는 혁명 투쟁의 위대한 무기이다라고 굵은 글씨로 써 있지 않습니까? 북한에서는 바로 예술을 혁명 투쟁의 무기로 쓰고 있는 모양이군요.″

[강동완]
″결국은 이 모란봉 악단이 본인들의 그 세계적으로 가장 자랑한다는 이 핵무기보다 훨씬 더 강력한 포성을 갖고 있다 음악 포성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거든″

[강동완]
″그리고 우리는 북한에서 굉장히 경제적으로 어렵고 굶주리기 때문에 식량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이렇게 표현을 하는데요. 수천 톤의 식량보다도 훨씬 더 강력한 힘이 모란봉 악단이다. 또 이렇게 표현합니다.″

[강동완]
″아무래도 북한에서는 음악을 통해서 그 주민들의 사상을 고취시키고 또 결속시키는 가장 중요한 선전 선동 수단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바로 음악 정치라고 표현하고 있고 또 뭐 정치적으로 필요한 내용이라든지 심지어는 김정은이 현지지도를 간다. 그러면 거기에 맞는 노래들이 새롭게 형성이 되거든요. 예를 들면 김정은이 북한에서 수산산업을 강조를 해서 뭐 어촌 마을을 갔다 그러면 바다만풍가라는 노래가 새롭게 만들어져서 그것이 모란봉 악단의 공연을 통해서 인민들에게 보급이 되고 노동신문의 악보를 통해서 전 주민들에게 배급되는 그런 형태이기 때문에 결국은 음악 정치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김정은 시대를 또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사안이라고 볼 수 있죠.″

[구은영]
″지난 2월 광명성 발사를 축하하는 모란봉 악단의 공연입니다. 이 공연에서는 공훈국가합창단과 합동 공연을 했는데요. 합동 공연은 어떤 의미로 해석될까요?″

[강동완]
″이 모란봉 악단이 경음악 위주의 여성 중창단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이 공훈국가 합창단은 관현악 중심의 남성중창으로 구성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이 두 악단의 공연을 통해서 음악을 새롭게 만들어냈고 그 업적 역시도 김정은이 새롭게 만들어냈다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거죠! 그만큼 이 행사에 김정은이 남다른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해석할 수가 있죠.″

[신강균]
″저 무대를 보니까 여러 가지 장치가 있는데 한국의 공연 양식을 많이 본따기도 했고, 그럼 유럽에서 같이 공부했다고 하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씨도 선전업무에 관여하고 있지 않습니까.″

[강동완]
″그렇죠! 선전선동부의 부부장으로 지금 알려져 있고 그리고 이 공연에 대부분의 레파토리나 공연의 구성들을 또 리설주와 이 김여정이 함께하고 있다 뭐 이런 이제 표현들도 나타나고 있고요. 지금까지 시범공연 이후에 24차례 공연을 했습니다.″

[신강균]
″네 상당히 많이 했군요.″

[강동완]
″그렇죠! 북한에서 가장 의미 있고 중요한 날에는 모란봉 악단의 공연이 있었다고 보시면 되는데 매 공연마다 이 공연의 내용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무대 배경도 달라지게 되고요 지금 보신 저 공연은 광명성 4호 축하 공연이기 때문에 무대 한켠에 예를 들면 각각 부대의 깃발이라던지 심지어는 광명성 4호의 모형까지도 무대에 설치가 되는 적이 있었거든요.″

[구은영]
″네 거기다 공연 뒤 스크린을 보면 김정은이 현지시찰하는 영상도 자주 보여주는 거 같아요. 어떻습니까?″

[강동완]
″네 뭐 말씀하신 것처럼 김정은이 현지지도를 가면 그 내용을 그대로 모란봉 악단이 노래를 새롭게 만들어내거든요. 그런데 가장 최근에 김정은이 갔던 의미 있는 곳이 백두산 천지입니다.″

[강동완]
″2015년 겨울에.″

[신강균]
″겨울에 눈보라 칠 때 코트 자락을 날리면서.″

[강동완]
″네 맞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그 공군조종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것이 있는데 그 현지지도 이후에 나온 노래가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 아니면 뭐 가리라 백두산으로 이런 노래들이 이제 만들어지기 시작하는 거죠. 그래서 그 공연이 있을 때 그니까 이 김정은이 현지지도를 가면 그 내용을 그대로 만들어내는 것이 이 모란봉 악단의 신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은영]
″네 이렇게 시각적으로 그리고 청각적으로 뭔가 세뇌를 당한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데 그런 의미가 담겨져 있는 건가요?″

[강동완]
″아 물론 그렇습니다. 노래라는 것이 사람의 감정을 변화시키는데 그 곡조가 굉장히 슬프거나 아니면 북한 노래의 가사에 보면 당 혁명 역사 실이라던지 아니면 뭐 선전선동부에서 직접 검열이 이뤄지고 있고요. 그리고 대부분의 노래들은 이 모란봉 악단이 아무리 외형적으로 화려한 조명이라던지 그다음에 뭐 레이져 쇼와 같은 그런 게 있다 하더라도 노래 가사 말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모란봉 악단이 가장 먼저 발표했던 곡이 그 불타는 소원이라는 곡인데요. 뭐 우리 운명 우리 행복이 원수님께 달려있기에 이 한밤도 소원은 장군님의 안녕입니다 가 가사거든요.″

[신강균]
″이예은씨도 지금 가사를 외우십니까?″

[이예은]
″네.″

[신강균]
″부르실 수 있으면 불러도 되는데.″

[이예은]
″불러볼까요.″

[신강균]
″네.″

[이예은]
″잘하지는 못해요. 이 한밤도 먼 길 가신 원수님 생각하며- 여까지 하겠습니다. 잘 기억이 안 납니다.″

[신강균]
″저렇게 탈북하신지가 수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세뇌 머릿속에 지금도.″

[이예은]
″너무도 많이 들으니까 의식적으로가 아니라 자연히 들어오는 거에요.″

[신강균]
″네 그러다 보면 진짜로 국가에 대해서 북한 체제에 대해서 충성해야 하겠다. 이런 마음도 나도 모르게 나오겠어요.″

[이예은]
″네 그런 마음들 때가 있어요. 이제처럼 교수님 말씀하다시피 가사는 그런 내용이지만 정말 곡조는 사람의 마음을 울리거든요. 심금을 울려가지고 그런 면은 있는 거 같아요. 정말 대단해요. 그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다는 게 어렵잖아요. 그런데 그 곡조가 정말 사람의 정서를 잡아요.″

[신강균]
″네 이예은 씨 세대나 아니면 그전에 어머니 아버지 세대.″

[이예은]
″네 자연히 받아들이게 돼요.″

[신강균]
″그 정도로 힘이 있다고 본인도 느끼십니까?″

[이예은]
″네 느껴요. 음악의 힘이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그걸 잘 이용하는 거 같아요. 북한은.″

[구은영]
″네 지금 제 손에 책이 한 권 있는데요. 모란봉 악단 김정은을 말하다 강동완 교수님이 쓰신 거죠?″

[강동완]
″네.″

[신강균]
″이 책에 담긴 내용의 요지는 뭡니까?″

[강동완]
″모란봉 악단은 단순하게 우리가 흔히 북한에서 걸 그룹이라고 불려지는 그러한 악단이 아니고 김정은이나 북한 당국이 이 악단을 통해서 정책 있는 의도를 분명 담고 있고 그리고 우리가 북한을 바라보는 또는 북한을 분석하는 여러 가지 분석 틀이 있는데 이 모란봉 악단을 통해서 북한의 정치라던지 체제를 또 볼 수 있다라는 점에서 저는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신강균]
″네 아까 이예은씨가 말씀하셨던대로 음악의 힘 아니면 예술을 통해서 혁명의 열기를 끊임없이 50여년 넘게 강조해온 북한의 체제를 이 모란봉 악단의 탄생과 복장 무대장치 이런 걸 보면 김정은 혹은 북한이 어떤 방식으로 북한을 통치하고 있는지 그게 보인다 이런 말씀이죠.″

[신강균]
″굉장히 흥미롭네요 모란봉 악단 김정은을 말하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구은영]
″모란봉 악단이 북한 악단 치고는 굉장히 파격적이고 개방적이다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보니까 모두 김정은 치밀한 의도였고 독재세습정치를 위한 중요한 선전선동의 도구였다란 생각이 듭니다.″

[신강균]
″네 다음 시간에는 모란봉 악단을 통해서 실제 북한 주민들에게 어떤 세뇌효과가 발생하고 있는지 계속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은영]
″네 도움 말씀 주신 두 분 감사합니다. 네 저희는 다음 주 이 시간에 통일 전망대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