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확대경으로 본 북한 뒷이야기

입력 | 2020-12-26 07:58   수정 | 2020-12-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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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필국 앵커 ▶

통일전망대는 급변하는 매체 환경에 맞춰서 SNS도 적극 활용하면서 다양한 소식을 전하려고 노력했는데요.

◀ 차미연 앵커 ▶

김팀장의 북한확대경을 개설해 뉴스에 나오지 않는 뒷이야기를 알기 쉽게 전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b>◀ 김팀장의 북한 확대경 ▶</b>

[김필국 팀장]
최근 북한 방송에서는 국수공장 노동자가 김정은 위원장한테 혼쭐이 난 사연이 보도됐습니다.

[북한국수공장 노동자]
″국수는 따라 올라와야 먹는 맛도 있다고 가르쳐주시며 강냉이 국수의 길이를 30cm로 해야겠다고 일깨워주셨습니다.″

[박 팀원]
방금 마트에서 사온 우리 국순데요.

[김필국 팀장]
(확대경 들이대고) 아, 22.3 센치네요.
김일성 주석 글씨체에 각도기를 들이대 보겠습니다.
아 22도가 좀 넘는 것 같은데요.

[박 팀원]
팀장님, 근데 이런 건 저희가 재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전문가가 재야 될 거 같은데요.

<b><열병식 하이라이트></b>

[김필국 팀장]
이른바 교차차기 기술이랍니다.

[신 팀원]
어힛 요 정도!

<b><남한 기상캐스터 VS 북한 기상캐스터></b>

[최아리 캐스터]
무슨 AI가 읽는 줄 알았어요?

[북한 공훈예보관]
″일기예보는 매일 시험치는 거하고 똑같습니다.″

[김필국 팀장]
남북한이 서로 다른 것 같지 않은데요.

[최아리 캐스터]
완전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b><김현경 북한전문기자 비화 대방출></b>

[김현경 기자]
그 전까지 김정일 위원장 육성이 공개됐던 게 딱 한 번 있었어요.

[김필국 팀장]
아주 오래 전에..

[김현경 기자]
6초!

“영웅적 조선인민에게 영광있으라!”

[김현경 기자]
저거 연출이예요, 그 당시에 기자가 없었어요.

[남북공동선언 당시/2000년 6월]
″사진 찍는 분들이 못 찍었다 해서 다시 해야겠습니다. 우리 배우합시다.″

<b><생생한 북한 이야기></b>

[김필국 팀장]
각 지역별로, 품평회를 열어 우수한 풍산개를 찾아나서고.

[3등해서 기쁜 견주]
″3등을 했습니다. 관리를 잘해서 내년에는 꼭 1등 하겟습니다. 꼭 1등 하갔습니다.″

[신 팀원]
북한 여성 사이에선 리설주 패션 따라하기 열풍도 불었다고 합니다.

[김필국 팀장]
진짜 커보인다

[신 팀원]
한마리, 두마리?

<b><태권도는 하나></b>

김팀장의 북한 확대경 새해 덜 알찬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