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선하

'산불 확산' 호주 남동부서 4천여명 해안가 고립

입력 | 2019-12-31 15:57   수정 | 2019-12-31 15:58
최근 호주에서 산불이 잇따르며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호주 남동부 해안가 마을 말라쿠타에서도 산불이 확산하며 주민과 관광객 4천명이 해변에 고립됐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앤드루 크리스프 빅토리아주 비상관리국장은 호주 공영 ABC방송에서 말라쿠타 화재로 해변에 4천명이 고립됐고 4명은 행방불명됐다며 이들의 안전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호주 당국은 산불이 번진 장소가 이미 열기로 생존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고립된 사람들이 바다로 뛰어들게 하는 게 최후의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주에서는 전례없는 산불이 수개월째 지속되고 있는데 ′고온 강풍′이라는 악재까지 더해져 상황은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