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수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환자가 속출했다고 중국 중앙방송(CCTV)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우한시에서는 이번 달에만 27명의 폐렴 환자가 보고됐고, 이중 7명은 위중한 상태입니다.
우한시 당국은 환자들은 격리해 치료하고 있고 바이러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폐럼 환자들은 대부분 우한시에 있는 한 수산시장 상인들로 현재 시장은 정상 영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민일보 인터넷판은 의료계 전문가를 인용해 인터넷 상의 소문처럼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로 단정할 수 없고, 사스라 해도 예방 체계가 있어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02년 중국 남부지역에서 시작된 사스로 중국과 홍콩에서 약 650명이 숨지는 등 37개국에서 모두 774명이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