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경호

작년 '나랏빚' 국채·특수채 51.6조 증가…4년 만에 최고

입력 | 2020-01-10 09:01   수정 | 2020-01-10 09:02
정부가 직·간접적으로 보증하는 채권인 국채와 특수채의 발행 잔액이 지난해 50조 원 넘게 증가해 4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코스콤에 따르면 지난해 국채와 특수채의 순발행액은 51조 6천억 원으로, 발행 잔액은 1천 20조 4천억 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연말 기준 1천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국채는 정부가 보증하는 채권이고 특수채는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채권으로 역시 정부가 간접 보증하며, 모두 미래 세대가 세금으로 갚아야 할 나랏빚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