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나림
사모펀드 환매를 중단해 파문을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금액이 2조 원에 달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은 최근 ′크레디트인슈어런스 무역금융 펀드′를 판매한 은행과 증권사 등에 이 펀드 환매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 펀드는 올해 4월 만기를 앞두고 있으며 라임이 공식적으로 환매 중단을 선언한 사모펀드 ′플루터FI D-1′ 등에 투자한 상품으로 판매 규모는 5천억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라임자산운용이 해당 펀드에 문제가 생긴 것을 알고도 알리지 않아 피해를 봤다며 라임과 판매사들을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