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봉기

"설 제사용품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4.7% 저렴…7만원 아껴"

입력 | 2020-01-16 10:02   수정 | 2020-01-16 10:04
설 제사용품 가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5% 정도 저렴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7일부터 4일간 전통시장 37곳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설 제사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 비교조사를 한 결과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은 4인 기준으로 전통시장이 평균 22만 5천680원, 대형마트는 29만 9천669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7만3천989원, 24.7% 저렴한 것으로 공단은 전체 27개 조사품목 중 21개 가격이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채소와 수산물, 육류 순으로 전통시장이 가격우위를 보였고 세부적으론 고사리, 깐도라지, 숙주, 대추, 유과 등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