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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가 휴점

입력 | 2020-02-23 09:26   수정 | 2020-02-23 09:33
신세계백화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강남점 식품관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오늘 하루 식품관을 휴점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9일 오후 2시쯤 남편과 함께 식품관을 방문해 푸드코트에서 1시간 가량 식사를 했습니다.

신세계 강남점은 어제 서초구 감염병관리팀과 비상 방역팀이 이런 사실을 파악하고 현장 조사에 나서자 강남점 영업을 30분가량 앞당겨 종료했습니다.

또 확진자가 마스크를 착용했고 식품관 외에 다른 곳은 방문하지 않았으며, 그간 자체적으로 내부소독을 꾸준히 해온 점을 고려해 식품관만 오늘 하루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