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필희

코로나19, ICT업계에도 직격탄…지난달 스마트폰 출하량 7%↓

입력 | 2020-02-23 09:28   수정 | 2020-02-23 09:33
코로나 19 여파로 지난달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 5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 790만대보다 7%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업체들을 중심으로 출하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화웨이의 1월 출하량은 전달 대비 14% 줄었고, 애플은 전달 대비 38%나 줄었습니다.

지난달 시작된 실적 악화는 1분기는 물론 올해 상반기까지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시장이 적게는 3%, 크게는 10%까지 역성장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