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나림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마련된 정부 정책자금에 대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신청이 1주일 만에 1만3천 건 가까이 몰렸습니다.
소상공인 중에서는 음식·숙박·소매 업종, 중소기업 중에는 기계·금속 제조와 여행·레저 업종의 상담과 신청이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들에 따르면 이달 13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지역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특례보증에 이달 20일 기준으로 5천3백여 건, 1천8백억 원의 자금 신청이 접수됐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0억원 규모로 준비한 소상공인 경영애로자금에도 7천6백여 건의 신청이 몰려 신청 금액만 3천9백 억원이 넘었습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신청이 몰리자 기획재정부 등 관계 당국과 협의하며 지원자금 증액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