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세진
대한항공이 대구 국내선 운항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하루 2번 왕복하던 대구∼제주 노선의 운항을 내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중단하고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승객을 위한 대구∼인천 내항기도 같은 기간 운항을 중단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하루 3번 왕복 운항하던 대구∼제주 노선을 2번으로 줄이고 내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는 아예 운항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오늘부터 29일까지, 에어부산은 오늘부터 대구∼제주 노선을 중단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의 대구 확산 상황 등을 검토해 운항 횟수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