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세진
다음달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아파트 입주 물량이 대폭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서비스업체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1만9천여가구로, 지난해 3월 대비 28%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음 달 수도권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9천3백여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에는 용인, 동탄 등 경기 남부권 중심으로 대규모 단지들이 입주했지만, 올해는 중소형 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입니다.
직방 측은 ″청약 대기 수요자들의 전세 시장 유입과 대입 정시 확대 등으로 수도권 전세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전망돼, 당분간 수도권 전세 시장은 오름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