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국내 200대 상장사 여성 등기임원은 39명 뿐…2.7%에 그쳐

입력 | 2020-03-08 10:36   수정 | 2020-03-08 10:38
국내 200대 상장사의 여성 등기임원 비중이 3%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조사한 결과, 지난해 9월 말 기준 국내 200대 상장사의 등기임원 1천444명 가운데 여성은 39명으로 전체의 2.7%였습니다.

반면 미국 200대 기업의 경우 등기임원 2천410명 가운데 여성 등기임원이 684명으로 28.4%에 달했습니다.

국내 200대 상장사 중 여성 등기임원이 단 한 명도 없는 기업은 168개사로 전체의 84%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