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연섭

국토부, 올해 광역교통 개선에 6천829억원 투입한다

입력 | 2020-03-17 12:43   수정 | 2020-03-17 12:46
정부가 올해 총 6천8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철도 중심의 광역교통망과 환승센터 구축 등 광역교통 서비스 개선에 나섭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같은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우선 올해 광역·도시철도와 트램 등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에 작년보다 47% 증가한 6천690억원이 투입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이 중 4천799억원은 상반기 중 조기 집행키로 했습니다.

또한 서울역과 청량리역 등 광역급행철도(GTX)가 교차하고 여러 철도 노선이 연계되는 거점역에 환승센터를 구축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수도권에 국한된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지방 대도시권으로 확대하고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M버스 노선을 확충하는 한편,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도 전국으로 확대해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