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찬
최근 미국에서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고 4명이 사망하고 32명이 중독 증세를 보인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조사를 벌인 결과 업체 2곳의 팽이버섯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미국으로 팽이버섯을 수출하는 4개 업체를 조사한 결과 2개 업체의 팽이버섯에서 열과 근육통, 두통 등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정부는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팽이버섯을 포함한 버섯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위생점검과 위생관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