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효성의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사장이 국민연금의 반대표에도 불구하고 사내 이사로 재선임됐습니다.
효성에 따르면 오늘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사장의 이사 재선임 안건은 70% 이상의 찬성률로 통과됐습니다.
효성의 지분 10%를 보유한 국민연금은 기업가치 훼손과 과도한 겸임 등의 이유로 두 사람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를 결정했습니다.
한편 오늘 주총에서는 3선 국회의원 출신인 정동채 더불어민주당 고문이 사외이사로 선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