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지선

2∼3월 수출 '예상밖 선전'했지만…일평균으론 줄어

입력 | 2020-03-24 09:26   수정 | 2020-03-24 09:28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 수출 증가율은 지난달 4.5%로 15개월 만에 반등했고, 이번달도 20일까지 10%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조업일수가 늘어난데다, 최근 중국으로의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2월 11.7% 감소했고 이달 1∼20일간도 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글로벌 수요 부진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 한국 수출의 불확실성은 오히려 점점 커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